당시 서울아산병원은 지역응급센터로 지정된 병원인 만큼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
상급종합병원 43개의 절반이 넘는 22개가 수도권에 위치(2020년 기준)한다.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별 인구 대비 의사 수를 근거로 들이댄다.
그리고 취약 지역의 의료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어쩌다 문제라도 생기면 의사를 포토 라인에 세우는 일에만 열정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이런 주장을 하면 일본 사례로 반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가천대 길병원 홈페이지] 지난해 7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은 필수 진료과 기피 현상이 초래한 부작용의 집대성이라 할 만하다.시스템을 갖추는 데 인색하게 굴면 안 된다.
낮은 수가에다 의료사고라도 나면 의료진 과실이 아니어도 의사를 구속해 망신 주는 걸 이 사회가 당연하게 여긴 결과다.
의사는 많아졌는데 의료 질이 떨어진다면 그 어떤 환자도 반길 리가 없다.감염재생산지수가 10주째 1을 넘고 있다.
사실상 국경 개방으로 3년간 유지해 온 ‘제로 코로나 정책의 최종 마침표를 찍는 셈이다.지금처럼 빗장을 풀어 둔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은 불 보듯 뻔하다.
국내 상황도 좋지 않다.마침 오늘 정부가 새 검역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